여미 | 학위논문(석사)– 경성대학교 디지털디자인전문대학원 | 2013

본 연구는 패션숍 파사드 디자인을 매개로, 인간의 시선 추적을 통하여, 시선 경로에 따라 나타나는 주시점에 대해 주시 시간의 주시 빈도를 찾고, 파사드 디자인의 중요성을 알리며, 이론적 체계화로 그 가치성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현재의 공간 디자인 방향은 ‘소비자 중심’으로 흐르고 있으며, 그에 따라 판매 공간에서의 구매 행위는 양방향성의 복합적 행위로 나타난다. 양방향성의 복합적 행위란 기능을 위한 상품만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심리행 태 또는 경험을 포함하여 구매하는 현상을 말한다. 이러한 현상은 제일 먼저 ‘보는 것’ 또는 ‘보이는 것’을 중요시 여긴다. 그래서 본 연구는 심리생리학적(Physiological Psychology) 측정 방법인 시점 추적 장비 아이트래킹(Eye Tracking)을 이용하여 효과적인 데이터 평가를 수행하고자 하였다.

주시 빈도를 아는 것과 파사드에 반영할 그 내용을 연구하기 위하여 선행 연구 고찰과 설문조사, 그리고 아이트래킹 실험에 사용될 자극물을 수집하기 위한 파사드 디자인의 사례조사를 실시하였다. 그리고 눈(동공)의 움직임을 추적하는 아이트래킹 실험과 실험 후 설문을 실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