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우리는 여전히 현장에서 사고를 막지 못하는가?

현장에서 발생하는 사고의 상당수는 이른바 '휴먼 에러(Human Error)'로 결론지어집니다. 하지만 "작업자의 부주의"라는 한 줄의 보고서로 넘어가기엔 그 이면에 숨겨진 원인들이 너무나 복잡합니다. 작업자는 기계가 아니기에 그날의 컨디션, 업무의 난이도, 심리적 압박감, 심지어 동료와의 관계에 따라서도 작업자의 인지 능력은 널뛰기를 합니다.